“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 박지원 “6분7열되는 더민주 안된다”

입력 2016-01-16 10:50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을 위해서 서로 비난 자제합시다”라며 “또 만나야 삽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대로 가면 다 죽습니다”라며 “또 하나의 신당이 꿈틀거립니다. 6분7열되는 더불어민주당이 돼서는 안됩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선 글에선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은 제가 대북송금특검으로 구속되었을 때 읽고 또 읽었습니다”라며 “그 어려움을 극복했던 신영복 교수의 영면을 빌며 유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라고 애도를 표시했다.

또 다른 글에선 “백해무익한 대북 삐라보내고 대포로 돌려받는다고 저는 수차 지적했습니다”라며 “북한도 백해무익한 대남삐라를 보내지만 우리 남한국민 현혹되나요”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