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 하니, 골수 빨아먹는 먹방 아이돌

입력 2016-01-16 04:00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EXID 하니가 ‘먹방여신’다운 먹방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회식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해장국 편이 전파를 탔다. 하니와 개그맨 김준현은 해장국 3대 천왕 중 하나인 목포 해장국을 시식하게 됐다. 하니는 “푹 삶아 깊은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그보다 담백하고 맑은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자뼈를 손에 들고 맛을 보더니 “살점이 더 안 붙어 있어 짜증나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백종원도 “이건 돼지 뼈 해장국이 아니다”라고 거들었다.

하니는 돼지 뼈의 골수를 빨대로 빨아들이며 “너무 맛있다”를 연발했다. 멤버들은 콧구멍을 조심하라고 당부의 말을 건넸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먹방을 선보였다. 김준현 역시 골수를 빨아먹으며 “이제 아메리카노 말고 이걸 시켜 먹어야겠다”고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목포 해장국집 가실 때 꼭 빨대 챙겨가세요”라고 당부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