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들 살해 후 토막 내 유기…아버지 긴급체포

입력 2016-01-15 19:19 수정 2016-01-15 19:27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냉동상태로 보관하다가 유기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아버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아들 B군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13일 B군이 다니던 초등학교 측으로부터 "장기 결석 아동이 있으니 소재를 알아봐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