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공식 해체 소식이 전해진 후 막내인 허영지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지난 9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2016년 1월 15일 금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허영지에 대해서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카라의 해체와 함께 언니들이 모두 소속사를 떠나게 된 시점, 지난 2014년 8월 ‘베이비 카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카라에 합류하게 된 허영지만이 남게 됐다. 허영지는 ‘베이비 카라’ 최종 생방송 무대에서 종합점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카라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이후 허영지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맘마미아’ ‘큐피드’(CUPID)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허영지는 SBS ‘룸메이트’를 시작으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능을 발산했다. 웹드라마 ‘연금술사’를 통해 연기도 시작했으며, 현재는 MBC ‘나의 머니 파트너 : 옆집의 CEO들’에 출연 중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언니들 다 떠난다…” 카라 막내 허영지 앞으로 행보는
입력 2016-01-1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