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이버대 통합예술치료학과, ‘예술을 통한 소통과 치유' 강조

입력 2016-01-14 11:35

상담현장에서 말로만하는 상담에 한계를 느낀 상담사들이 여러 예술 매체를 활용하는 통합예술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열린사이버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는 졸업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린사이버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은 사설학원에서 남발하는 단기 취득 자격증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각 예술치료 분야와 상담 분야의 깊이 있는 이론 과목을 수강하고, 학과에서 개최하는 워크숍에 참여한 후 시험을 통해 발급되는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통합예술치료학과는 다섯 가지 예술치료분야의 워크숍을 1년에 10회 이상 실시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현희 열린사이버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 학과장은 “각 분야에서 지명도 높은 교수가 직접 워크숍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에게 사례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도 통합예술치료학과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열린사이버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에서 집단 미술치료를 강의하는 이경원 교수는 “병원을 비롯하여 상담기관, 복지관, 학교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미술치료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과 완성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미술치료는 바쁜 현대인의 지친 삶을 생동하는 에너지인 창조성으로 유도하며 그동안 닫힌 시각으로 보던 경험에 대한 통찰을 주기도 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내담자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예술치료적 접근으로 미술치료를 활용하여 독서치료, 사진/영화치료, 드라마치료, 음악치료와 접목하면 더욱 그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열린사이버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 졸업생들은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교도소나 지역아동센터, 지역주민센터, 사회복지관,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과 아동을 위한 쉼터에 나가 여러 예술치료 기법들을 통합해 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분야의 대학원에도 진학해 좀 더 깊이 있는 학문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열린사이버대학교 통합예술치료학과는 2016년 1월21일까지 1차 학생모집을 진행한다. 입학 상담 문의는 열린사이버대 입시홈페이지(www.ocu.ac.kr/ente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