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향토부대 37사단, 올해도 영외면회로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입력 2016-01-15 12:38
충북지역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은 올해도 신병 가족 영외면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병교육대 영외면회는 19일 입영하는 신병 152명이 수료하는 3월 3일부터 시행한다. 올해 입영 기수는 전체 20기이고 내년 2월 2일까지 신병 4547명이 훈련을 수료할 예정이다.

37사단 신병교육대 영외면회는 창설 57년 만인 2012년 1월 12일 처음 시작한 이래 지난해 12월 10일까지 모두 80회에 걸쳐 신병 1만58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영외면회는 부대 책임 지역인 증평 군내로 제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병 훈련 수료식에서는 평균 1회에 200여 명이 배출돼 1인당 보통 4~6명의 가족과 친구 등이 증평을 방문, 1000명 정도가 지역에서 점심을 하면서 식당가가 대목을 맞는다.

증평=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