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기성금 1억6600만 달러 수령

입력 2016-01-15 11:16
한화건설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기성금 1억6600억 달러(약 2000억원)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성금 수령은 최광호 대표이사가 지난달 27일 이라크 총리실 초청으로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를 예방한 이후 이뤄졌다.

한화건설은 이번 기성금 수령으로 지난해 9월 수령한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 기반시설 공사 선수금 2억1000만 달러(약2400억원)를 포함해 지난해 이라크 정부 예산에서 모두 3억7600만 달러(4400억원)를 수령했다. 한화건설은 2012년 5월 80억 달러(약 9조원)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를 따냈다. 지난해 4월에는 21억 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신도시 사회기반 시설 공사도 추가로 수주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