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빙판길 꽈당 주의보!” 주말 내내 한파 주춤

입력 2016-01-15 06:15 수정 2016-01-15 07:10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13일 오후 서울에 내린 함박눈 때문에 서울 여의도공원이 온통 하얂다.
사진=15일 오전 6시. 전날 내렸던 눈 때문에 도심 곳곳이 빙판길이 됐다.
간밤에 내린 눈이 도로 곳곳을 빙판길로 만들었습니다. 추위는 한 풀 꺾여 평년기온을 웃돌았고 나흘 만에 한파 특보도 모두 해제됐지만 얼어붙은 길을 녹이진 못했습니다. 출근길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친절한 쿡캐스터]가 준비한 ‘빙판길 꽈당 주의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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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도 전날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도, 춘천이 3도, 강릉이 6도, 부산이 9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한반도에 남서풍까지 유입되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바람을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날라 와 호남 지역과 제주도 권역의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공기도 매우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남북도를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틀 연속 눈이 내렸지만 건조특보를 해제시키기엔 역부족입니다.

또 주말 내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여 나들이하기 좋겠는데요. 18일 월요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으세요. 출근 서두르세요.
등굣길 :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으세요.
산책길 : 좋아요 ★★★☆☆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