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아파트 단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고층에서 떨어진 물 풍선에 맞아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13분쯤 상당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반떼와 제네시스 차량 유리창이 물 풍선 10여개에 맞아 금이 가거나 깨졌다.
다행히 물풍선이 떨어질 당시 파손된 차량 주변에 행인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경찰은 이 아파트 고층에서 누군가 고의로 물풍선을 떨어뜨렸을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 아파트 고층서 '물풍선' 날아와…주차 차량 2대 파손
입력 2016-01-14 17:30 수정 2016-01-1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