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교회(권동화 목사)는 무척산기도원 컨소시엄에 참여한 뒤 고신대(총장 전광식)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권동화 목사는 “우리의 연약한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음을 분명히 알고 작은 것조차 하나님께 내어 놓고 기도해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며 “고신대가 하나님 나라의 귀한 역사를 이루기 위해 먼저 기도로 준비하고자 무척산기도원 인수를 위해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광식 총장은 “한국교회의 영적 무장과 기도의 산실이 되었던 무척산기도원을 인수하여 운영함으로써 말씀과 기도로 더욱 든든히 서가는 고신대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빛소금교회 김경래 장로도 고신대를 방문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경래 장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다음세대 기독인재양성에 주력하는 고신대가 부산·울산·경남지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을 확장하며, 정·재계는 물론 초교파적으로 대학을 홍보하며 학교발전을 위해 주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고신대가 진정한 기독교 명품대학으로서의 기치를 올리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전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세상의 빛들을 배출해온 고신대가 기독교명문대학으로 가일층 성장하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언양교회,고신대에 발전기금 쾌척
입력 2016-01-1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