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평점 5.9 받은 손흥민 굴욕…“12분 밖에 안 뛰었는데”

입력 2016-01-14 11:17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 후반 교체 출전해 12분을 뛰고 평점 5.9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4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0대 1로 졌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톰 캐롤을 대신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특별한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영국의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의 평점을 5.9점으로 매겼다. 손흥민은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에서 최저점을 받았다. 경기 막판 투입됐지만 볼 터치 1회를 빼곤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9승9무3패에 승점 36을 기록 중인 토트넘은 4위 자리를 지켰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8분 로베르트 후트의 헤딩골로 득점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레스터시티는 승점 34를 기록해 선두 아스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골 득실차에서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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