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 오늘 더불어민주당 탈당...안철수신당 합류안할듯

입력 2016-01-14 08:39

최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신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실 관계자는 "탈당을 선언하는 형식이 어떻게 됐든 이날 오전 중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져있다. 신 의원은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인천 계양구갑이 지역구인 3선 의원이다.

신 의원은 최근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공천해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이 불출마선언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앞서 입법로비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100만원, 추징금 2억1300만원을 선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