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테러 독일인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입력 2016-01-13 22:27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자폭테러로 사망한 독일인이 10명으로 늘었다.

독일 외무부는 전날 발생한 자폭테러로 숨진 10명이 모두 독일 국적자라고 13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사망자들은 터키에서 여행을 하던 노인들이 대부분이라고 독일 관리들은 밝혔다. 앞서 독일 정부는 사망자 10명 가운데 독일인이 9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독일은 자국민이 다수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터키에 대한 여행 제한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