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프칸 알라 내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자폭테러와 관련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알라 장관은 이날 터키를 방문한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독일인 부상자 11명 가운데 2명은 아직 중태라고 말했다.
터키 정부는 전날 독일 관광객 등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한 자폭테러의 범인은 시리아 출신의 28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터키 도안통신은 테러범인 나빌 파들리는 1998년생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난 시리아인이며 지난 6일 시리아에서 터키로 넘어왔다고 보도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터키 내무장관 “이스탄불 테러 용의자 1명 검거”
입력 2016-01-13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