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예선 1회전 탈락

입력 2016-01-13 15:35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233위·마포고)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400만 호주달러)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덕희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오리올 로카 바타야(244위·스페인)에게 0대 2(3-6 6<1>-7)로 졌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 예선에 최연소 선수로 출전한 이덕희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서 첫 관문을 통과하는데 실패했다. 만 17세 7개월인 이덕희는 지난해까지는 주니어 남자 단식에 출전했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