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신임 이사장에 신철식 전 STX 부회장 선임

입력 2016-01-13 13:56
신철식 신임 광운대 이사장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신철식 전 STX 부회장을 제19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5년이다.

신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MBA)을 마쳤다.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인 신 이사장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의 주요 정부부처를 거쳐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을 지냈다. 1987년에는 대통령표창, 2000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간부문에서 신 이사장은 STX 그룹 부회장 및 미래연구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재)우호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0년 3월부터는 광운학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