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버튼즈, 5월 영국서 1집 발매…유럽 페스티벌도 참여

입력 2016-01-13 14:17
2인조 로큰롤밴드 데드버튼즈가 오는 5월 영국에서 정규 1집 ‘섬 카인드 오브 유스(Some Kind Of Youth)’를 발매한다.

소속사 러브락컴퍼니는 “데드버튼즈가 영국 발틱 레코드와 전속 계약을 맺고 5월 앨범을 발매한다. 3개월 이상 영국 등에 체류하면서 유럽 투어와 앨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페스티벌과 클럽 공연이 잡혀있다.

이 앨범은 크라잉넛 멤버 김인수가 프로듀싱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사업 ‘K-루키즈 2015’ 일환으로 제작됐다. 국내 음반 발매일은 14일이다. 다음달 14일 국내에서 앨범 발매 콘서트를 연 뒤 3월에는 전국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다.

데드버튼즈는 16세 때 시작한 밴드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한 홍지현(기타·보컬)과 파라과이, 브라질, 중국, 한국 등지에서 산 이강희(드럼·보컬) 2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2012년 결성돼 잔다리페스타 등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