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 새해 벽두 인천과 부천에서 밝고 활기찬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22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겸 지휘자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라타 ‘박쥐 서곡’, 독일 작곡가 R.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 등이 클래식 애호가들을 만난다.
이어 인천시향이 ‘아리랑’을 연주한 뒤 사물광대와 함께 강준일의 사물놀이와 오케스타를 위한 협주곡 ‘마당’을 협연한다.
부천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1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소프라노 서활란의 협연으로 새해 음악회를 연다.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적 왈츠에서 브람스,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 등 오스트리아 빈의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이 연주된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힘차게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부천 신년음악회의 입장료는 각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부천필 21일, 인천시향 22일 신년음악회 "클래식과 함께 새해 시작하세요"
입력 2016-01-13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