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영입인사 8호는 재정 전문가” 강원 출신 김정우 세종대 교수 영입

입력 2016-01-13 09:16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인재영입 8호'로 국가재정 전문가인 김정우(48) 세종대 교수를 영입했다.

김 교수는 기획재정부 국고국 계약제도과장을 역임한 국가재정 전문가로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은 행정정책 전문가다.

더민주는 "국가재정 특히, 공공정책과 국고관리에 탁월한 경험을 가진 인재이며 당에 부족한 재정경제 분야와 정책 시스템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강원도 철원 출신의 김 교수는 서울대에서 국제경제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전공했고 2011년 영국 브리스톨학교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 20년간 기획재정부 등에서 정통 재정관료로 일했고 2015년 세종대 교수로 임용돼 학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김 교수는 야당의 험지인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