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승용·장병완 의원이 13일 오전 11시 함께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 이들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 ‘국민의당’에 합류할 예정이다.
더민주의 현역의원 탈당자 수는 지난달 13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14명이 됐다. 안 의원보다 앞서 탈당한 천정배·박주선 의원까지 합하면 총 16명이다. 국회 원내 교섭단체(20석) 구성까지는 5~6명 정도만 남게 된다.
주 의원의 지역구는 전남 여수시을, 장 의원은 광주 남구다.
이 밖에도 박지원 의원은 다음주 중 탈당을 예고한 상태다. 김영록·이윤석·김승남 의원 등도 내주에는 탈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혜자 의원도 곧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주승용·장병완, 오늘 오전 11시 더민주 탈당...국민의당 합류
입력 2016-01-13 08:41 수정 2016-01-13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