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12일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북한 핵실험 규탄과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1인 시위'를 벌였다.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인 김 전 지사는 "대구는 과거 북한 침략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정신의 보루다"며 "북한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바라는 저의 확고한 의지를 시민과 수성갑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북핵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북한 인권법 제정"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도 북한인권법이 하루 빨리 제정되어야 한다고 밝힌 만큼 북한 인권 개선으로 북핵 저지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룩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대구는 호국정신의 보루” 김문수 전 지사, 대구서 北핵실험 규탄 1인 시위
입력 2016-01-12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