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성형 때 원빈 선배님 사진 가져갔다”

입력 2016-01-12 17:00 수정 2016-01-12 17:04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성형 당시를 언급했다.

광희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성형 할 때 원빈 선배님 사진을 가져갔다”며 “그렇게 오버로 던져야 의사가 ‘아 이 정도를 원하니까’ 한다. 어차피 미치지 못할 정도다. 그래서 제가 이 정도가 나왔지 어중간한 사진 가져갔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제가 원빈 닮은꼴은 아니다”며 “잘못 말했다가 죽을 수도 있다. 원빈을 지향했다. 자기가 워너비를 더 넘는 걸 가져가야 한다. 의사가 콧방귀를 낄 정도를 가져가야 이 사람은 진짜 절실하구나 하고 더 노력한다”고 전했다.

광희는 최근 화제를 모은 무한도전 ‘추격전’ 특집에 대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달렸다”며 “경험이 있어서 달린 게 아니라 쫓아오니 저절로 도망가지더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네티즌의 댓글을 생각하며 죽도록 달렸다”고 밝혔다.

이날 광희는 무한도전에 식스맨으로 합류한 후부터 최근 방송된 ‘추격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