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 구버전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이 13일 오전 2시 종료됨에 따라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미래부가 실시한 2015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원 중단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전체 59.47%에 달했다.
미래부는 이용자들이 웹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인 IE 11로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인터넷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 버전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악성코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용 백신을 즉시 제작·보급할 수 있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키로 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미래부, 인터넷 익스플로러 구버전 비상대응반 운영키로
입력 2016-01-12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