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2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기영과 남편 A씨는 지난달 초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신청서를 접수했다. 현재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이다.
파경 이유는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영 측 법률대리인은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원만한 협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박기영은 2010년 변호사 남편 A씨와 결혼해 2012년 12월 딸을 낳았다. 자녀 양육권은 박기영이 갖기로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박기영, 5년 만에 이혼… “변호사 남편과 성격차 속앓이”
입력 2016-01-1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