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확성기 방송으로 朴대통령 실명 비난”

입력 2016-01-12 11:26

국방부는 12일 북한이 자체 확성기 방송을 통해 "우리 대통령을 실명으로 거론하며 비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10여 곳에서 대남 확성기 방송을 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확성기 방송 내용은 김정은 우상화와 김정은에 대한 충성 결의 내용이 많고, 4차 핵실험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