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폐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입력 2016-01-12 11:25

정부는 12일 일각에서 제기된 개성공단 철수 혹은 폐쇄론에 대해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지금으로선 (개성공단) 폐쇄 등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두 차례 신변안전 조치 차원에서 (개성공단으로) 인원이 들어가는 것을 제한했다"며 "부모 심정이라면 위험한 지역에 자녀들이 잔뜩 가 있는 것보다는 될 수 있는 대로 한두 명이라도 나와있는 것을 바라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