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에 출연할 뻔했던 손예진! <은행나무 침대> 이후 19년 만에 다시 만난 신현준! 강제규 감독 제작 <나쁜놈은 죽는다>로 다시 뭉치다.
코믹액션 <나쁜놈은 죽는다>가 주연 배우 손예진, 신현준과 강제규 감독의 특별한 인연으로 화제다.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을 담은 영화다.
손예진은 강제규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마이웨이>에 당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는데,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가 연기한 두 남자 주인공 사이에서 펼쳐지는 멜로가 전쟁 위주의 장면으로 바뀌는 등 시나리오 수정이 진행되면서 아쉽게 출연이 성사되지 못하였다.
신현준은 강제규 감독이 19년전 연출하며 데뷔한 <은행나무 침대>에서 당대 최고의 무관 '황장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사랑 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강제규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한 <나쁜놈은 죽는다>에 손예진과 신현준 모두 함께 출연하게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나쁜놈은죽는다>는 "손예진님 정말 액션너무 멋져요 정말 기대됩니다.^^ 해적대보담 더욱 액션이 화려하네요 정말 보고싶습니다. 2월이 빨리 왔음좋겠습니다. 행복한 기다림의 시간 ^^(하이***)", "손예진은 격한 액션을 해도 이쁠듯!!! 기대되네요(민경***)", "헐 손예진 진백림 비주얼 쩌네(스티***)" 등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나쁜놈은 죽는다>는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박철민, 장광에 이르는 캐스팅은 물론이고 강제규 감독의 공동 제작, 씨엔블루의 OST 참여 등 명품 출연진과 제작진으로 개봉 전부터 일찍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나쁜놈은 죽는다>는 2월 4일 개봉하여 짜릿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나쁜놈은 죽는다’ 손예진 신현준 강제규 감독과 특별한 인연 화제
입력 2016-01-12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