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노사정 대타협 정신이 파탄났음을 선언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탈퇴 등에 대한 결정은 일주일간 유보했다.
한국노총은 1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4시간 넘는 격론 끝에 노사정 대타협이 사실상 파탄났음을 선언했다. 다만 노사정위를 탈퇴할지와 향후 투쟁 방침에 대한 결정은 오는 19일 중집을 다시 열어 최종 의결키로 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한국노총 '대타협 파탄' 선언, 노사정 탈퇴 여부는 19일 결정으로 미뤄
입력 2016-01-11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