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칠레 리포터가 생방송 도중 비키니가 벗겨졌다(Chilean reporter's bikini top falls off during live broadcast)”는 제목의 올라왔다.
1분40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젊은 여성 리포터가 바닷가에서 여름 분위기를 전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리포터는 제작진의 권유로 푸른색의 원피스를 벗어 던지고 비키니 차림의 육감적인 몸매를 선보였다.
그 후 바닷가를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다의 시원함을 시청자와 스튜디오에 있는 진행자들에게 전했다. 진행자들은 ‘시원하겠다’며 탄성을 보냈고 리포터는 한 차례 더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때 아찔한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리포터의 비키니 상의가 허리까지 내려간 것이다. 다행히 카메라를 등지고 있어 방송에 가슴이 노출되진 않았다. 리포터는 내려간 비키니를 황급히 끌어올린 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방송을 이어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등은 이 같은 영상을 소개하며 찬사를 쏟아냈다. 외신에 따르면 칠레의 유명 아침방송인 ‘굿모닝 에브리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사고다. 베르나르디타 미들턴(Bernardita Middleton)이라는 이 여성은 칠레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포터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1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전세계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진정한 프로다” “몸매도 실력도 프로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