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년 자격정지를 받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항소에 나선다. 블라터와 플라티니 변호인 측은 11일(한국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FIFA가 보낸 결정서 내용을 분석해 보고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약 FIFA 소청심사위원회가 항소를 기각하면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다는 방침이다. 플라티니 회장은 FIFA 회장 후보 자격이 없어 최근 출마를 포기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자격정지 8년 블라터-플라티니, FIFA에 항소키로
입력 2016-01-1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