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명 살리기 캠페인' 누적 고객 1억명 돌파

입력 2016-01-11 10:04

홈플러스는 2012년 3월부터 고객, 협력사,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전개해온 ‘생명 살리기 캠페인’ 누적 고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할 경우 홈플러스와 협력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기부금은 유방암 환우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된다.

캠페인 시작 후 2016년 1월까지 4년 간 1억450만명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해 홈플러스와 200여개 협력사는 모두 81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해당 기금은 치료가 시급한 유방암 환우 102명과 소아암 어린이 486명에게 지원됐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2만60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참가하는 ‘나눔 플러스 봉사단’을 고객 가족으로까지 확대해 전국 811개 고객 가족 1983명과 지난해 6만 시간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김인숙 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은 “올해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따뜻한 소비,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쉽고 즐겁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