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한 개그우먼 이희경, 양준혁 매니저와 4월 9일 결혼

입력 2016-01-11 08:36 수정 2016-01-11 08:41

개그우먼 이희경(32)이 야구스타 양준혁의 매니저와 4월 9일 결혼한다.

11일 오전 스포츠동아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인용해 이희경이 예비신랑과 1년 정도 연애를 해오다 4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예비신랑은 양준혁의 소속사인 JH스포테이너의 정민수 매니지먼트본부장이라고 밝혔다. JH스포테인먼트는 양준혁이 2010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설립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다.

두 사람은 최근 결혼식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국제학과 출신의 이희경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1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상 등을 받으며 활약해 왔다.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에서 32kg을 감량했다. 현재는 EBS 라디오 ‘영어! 할 수 있다 캔!캔!캔!’을 진행하며 뛰어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