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영화 스타워즈의 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 LA 타임스는 11일 “스타워즈가 9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된 이후 주말 동안 티켓 판매고 5300만 달러(약 635억7000만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개봉 첫날 스타워즈는 티켓 판매고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말 이틀 동안 중국에서 판매된 스타워즈 티켓량은 중국에서 최다 기록이라고 전해졌다.
중국 영화계는 스타워즈의 흥행수익을 3억 달러(3599억원)로 예상했다. 중국에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는 `분노의 질주7'(3억8000만 달러)다. 스타워즈는 분노의 질주7에 이어 중국에서 역대 흥행 2위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스타워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흥행수익) 17억 3000만 달러(2조 751억원)를 기록 중이다. 영화 ‘아바타’와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3위 기록이다. 특히 북미지역에서는 누적 흥행수익 8억1200만 달러(9740억원)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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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