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하윤이 수년간 자신을 쫓아다닌 남성의 신상을 공개하는 글을 올렸다.
지하윤은 10일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의 사진과 이름, 나이, 그가 보내온 메시지 캡처 등을 올렸다.
지하윤은 “몇 년 동안 스토커 한 이사람 참다 참다 우리 본집 찾아오고 하다못해 친구네 가는 것도 쫓아와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메시지 연락부터 정도가 너무 심각해서 신고 할 거다. 경고도 무시도 수없이 했는데 계속 항상 내가 가는 길 따라다니면서 사진 찍어 올리고 더 이상 못 참고 경고도 수 없이 했지만 안 그러겠다고 하면서 더 심해지고 계속 똑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은 그 사람 보라고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과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로 얼굴을 알린 지하윤은 최근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등에 출연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지하윤 “몇 년 동안 따라다니는 이 사람…” 스토커 신상공개
입력 2016-01-11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