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서 또 건조 중인 선박서 화재

입력 2016-01-09 23:55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LPG선박에서 9일 오후 9시 33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조선소 자체 소방대와 거제소방서 소방관들은 오후 11시 23분쯤 진화에 성공했다. 불은 진수를 끝내고 안벽에서 마무리 공정중인 LPG선박의 선수 쪽 갑판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주말 작업을 모두 끝내고 저녁 무렵 모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8월 24일과 11월 10일 두 차례 도크에서 건조 중인 LPG선박에서 불이나 협력업체 직원 4명이 숨졌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