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 새 사령탐에 오른 지네딘 지단이 호날두의 이적 불가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은 9일 지단 감독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정신”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이적설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ESPN은 지단이 데포르티보와의 감독 데뷔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이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가 있는 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라파 베니테즈 전 감독과 구단과의 불화설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이 계속 제기됐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호날두 이적설 종지부? 지단 “내가 있는 한 안 떠난다”
입력 2016-01-09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