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역주행 승용차-택시 충돌…3명 중상

입력 2016-01-09 09:31
9일 오전 2시45분쯤 전남 목포시 현충공원 앞 도로에서 김모(29·여)씨의 SM3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에서 오던 쏘나타 택시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씨, 택시 운전사와 승객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142%인 점으로 미뤄 음주운전 탓에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