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달라진 박보검에게 “지갑 열어봤어?”

입력 2016-01-09 00:00
사진=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류준열이 박보검에게 혜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아는지 물었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쌍문동 친구들이 함께 축구를 하려고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우(고경표)가 자리를 뜨자 남겨지게 된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흐르게 됐다.

정환은 택의 운동화 끈이 단단히 묶여 있는 것을 보고 “운동화 끈 잘 묶었다”고 하자, 택은 “전에 네가 매준 것 그대로야. 풀어지면 다시 못 맬 것 같아서 내가 한 번 더 세게 묶었어”라고 답했다. 정환은 택이를 보지 않은 채 “너 혹시 내 지갑 열어봤냐?”고 물었다. 택이 역시 정환을 보지 않은 채 “아니. 안 봤어”라고 대답했다.

그전에 택은 정환의 지갑 속에 있는 정환과 덕선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정환의 마음을 알게 된 후, 덕선과의 약속을 취소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