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솔초교 스쿨존에 노란신호등 설치…신호등 외관, 검정색에서 노란색으로

입력 2016-01-08 21:41

경기도 수원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장안구 다솔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교통약자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년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스쿨존 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각종 시설개선과 특색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다솔초교 어린이 보호구역 교차로의 신호등 외관(함체)을 검정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해 운전자들이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알아보고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횡단보도에 ‘양쪽을 살펴요’란 문구를 도색,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운영 효과를 분석해 관내 모든 스쿨존에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