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2% 상승 마감…폭락장 숨고르기

입력 2016-01-08 16:15

중국 증시가 8일 당국의 시장개입과 진정 조치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8% 오른 3186.78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2% 오른 3194.63에 개장한 상하이지수는 개장 초반 30분간 3% 넘게 급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를 선보이다가 이후 안정적인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날 폭락장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선전 증시의 성분지수도 1.22% 오른 10891.20으로 마감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