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기용)은 ‘영도 희망의 사다리운동’에 영도구기독교연합회(회장 김희태 목사)가 후원금 500만원과 교복상품권 92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의 사다리 운동’은 영도구와 사하구의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비,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해 교육 양극화를 완화하고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탁받은 후원금 500만원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비로 지원할 계획이며,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46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동근 유초등교육지원과장은 “2008년부터 영도구기독교연합회가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에 힘입어 희망의 사다리 운동이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 실질적인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영도구기독교연합회,‘희망의 사다리’에 성금과 교복 기탁
입력 2016-01-0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