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1800여 교회와 50여만 성도를 대표하는 부산기독교지도자 2016년 신년축하회가 7일 오후 6시 해운대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제자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발전과 한국교회의 부흥, 부산성시화 등을 위해 교회가 앞장 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주최의 신년축하회는 1부 예배, 2부 축하, 3부 만찬 및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부기총 박성호(상임회장)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문윤수(장로연합회장) 장로의 기도, 김호강(여성협의회) 회장의 성경봉독, 기드온콰이어(지휘 연명희 목사)의 찬양, 이인건(직전회장) 목사의 설교, 안용운(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목사의 특별기도, 윤종남(부산복음화운동본부장) 목사의 축도, 김기태(서기) 목사의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인건 목사는 ‘나의 경영자’(잠언 16장1~9절)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모든 경영을 여호와께 맡기면 반드시 이루진다”고 강조했다.
김성원(기독언론인협회장)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강치영(법인이사) 장로의 내빈소개, 서병수 부산시장·김석준 부산교육감·최인석 부산가정법원장의 축사, 법률자문위원 위촉, 부산을 위한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법률자문위원은 김중확·강현안·김용의·박영주·정희장 변호사 등이다. 부산기독교계와 부산시정, 바른교육 등을 위한 기도는 이건재(부산교회희망연합회장) 목사, 문동현(교회와 시청협의회장) 목사, 김경호(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재정국장) 장로 등이 맡았다.
이날 축하회에는 이상식 부산경찰청장과 김진용 부산시의원, 김은숙 중구청장,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하선규 부산YWCA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순곤(상임회장)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3부는 이현희(21세기포럼 이사) 목사의 기도와 기드온콰이어의 찬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자리 창출과 자녀 교육, 사회 법질서 등의 변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했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복지혜택 확대와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기독교지도자 ‘2016년 신년축하회’ 개최
입력 2016-01-08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