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 "한국 최고 골프코스는 제주 나인브릿지"

입력 2016-01-08 15:17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가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한국 최고 골프장의 영예를 차지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국가별 최고의 골프장을 보면 클럽 나인브릿지는 한국의 조사대상 440개 골프장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이 2위에 올랐고 3위부터 10위까지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 안양컨트리클럽, 해슬리 나인브릿지, 스카이72, 제주 롯데스카이힐, 서원밸리, 블랙스톤 골프클럽 순이었다.

이 매체는 이틀 전 코스 난이도와 디자인의 독창성, 코스 관리 상태 등을 기준으로 세계 100대 코스를 발표했고 이번에는 나라별 골프장 순위를 매겼다. 국내 1위인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는 100대 코스 가운데 79위에 올랐다. 세계 1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이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북한 3곳의 코스를 심사한 결과 평양 골프장이 1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일본은 2450곳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효고현의 히로노 골프클럽이 1위를 차지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