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부산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자원봉사단원을 모집한다.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14일까지 제1기 자원봉사단원 2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봉사단의 활동기간은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역사관 개관일인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반(9시30분~오후 1시30분), 오후반(오후 1시30분~5시30분)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박물관 전시실 안내 및 관람객 안내 업무를 맡게 되며, 향후 전시해설 및 교육관련 요원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열정과 애정이 있고, 정해진 일자에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사학, 박물관학 등 관련학과 출신이나 박물관 및 미술관 해설 유경험자, 외국어 능통자 등은 우대한다.
자원봉사단원에게는 자원봉사자 증서 발급(봉사활동 시간 인정), 매년 우수 활동가 대외 봉사자 상 추천 및 역사관 표창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희망자는 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museum.ilj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051-621-2392) 또는 우편(부산 남구 홍곡로 320번길 100 일제강제동원역사관 7층 학예연구실, 우편번호 48532, 당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자격증, 경력 증명서, 관련 학과 재학 및 졸업 증명서가 있을 경우 함께 제출하면 된다.
14일부터 17일까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8일 선발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070-7709-5136).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1기 자원봉사단원 모집
입력 2016-01-08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