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성금 기부

입력 2016-01-08 09:51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7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를 찾아 ‘나눔저금통’과 성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 페트를 활용해 만든 나눔저금통 130여개를 본사 지점 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배치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모금활동을 펼쳤다. 저금통에 담긴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도 함께 진행했다.

성금을 전달한 전국천사무료급식소는 1992년 설립해 현재 전국 26개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사업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사랑의 도시락배달 등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나눔저금통’ 모금 전달을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포함해 산불 방지 및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저소득층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딸랑이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