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의료서비스 전국 1위

입력 2016-01-08 09:14
울산시는 한국사회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를 대상으로 한 ‘2015년 한국 의료서비스 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암센터의 암 통계,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 심사평가원의 평가결과,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 통계 및 영양조사, 건강보험공단의 표본데이터 등 각종 정부 통계자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의료 효과성, 환자 안전, 적시성, 환자 중심성, 의료 연계, 효율성, 접근성, 시스템 인프라, 격차 등의 지표에 대해서도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보면 울산은 68.0점(2위 서울 67.3점, 3위 부산 67.2점 등)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환자안전(91.3점, 1위), 적시성(100점, 1위), 의료접근도(100점, 1위) 등의 범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평가 결과는 울산시민들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의료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