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8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생일을 맞은 북한에선 아직 특이동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서 아직까지 김정은 생일 관련 언급이나 특이 동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김정은 생일과 관련해 공휴일 지정이나 대대적인 행사가 없었고 북한 매체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2월 16일은 광명성절,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은 태양절이라 부르며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오늘은 김정은 생일...납짝 엎드렸나?” 북한군 아직 특이동향 없어
입력 2016-01-08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