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이 8일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신당 당사에서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준비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첫 회의에선 오는 10일로 예정된 발기인대회를 앞두고 참석 명단을 비롯해 주요 발표 내용 등 발기인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당은 이와 함께 오후 6시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당 당명을 발표한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당명 공모를 진행한 신당은 공정성장, 합리적 개혁, 민생, 혁신, 통일, 변화를 주요 키워드로 다양한 공모작을 검토해왔다. '새정치'라는 단어는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저녁 2012년 진심캠프 실장 및 팀장, 본부장급 인사 40~50여명과 함께 새해 인사를 겸한 만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신당에 이미 참여한 인사들을 격려하고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원년멤버들의 신당 참여를 설득할 방침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철수 신당, 오늘 당명 발표...저녁엔 원년멤버 대규모 회동
입력 2016-01-08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