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개포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주민 이주와 기존 건물 철거, 아파트 신축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개포시영아파트는 1970가구로 이달부터 이주를 시작해 하반기나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곳은 2020년 상반기 최고 35층, 총 2296가구 규모의 재건축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는 총 31개 동이며 전용면적은 49㎡에서 136㎡까지 8개 유형으로 이뤄졌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뉴스파일]서울 강남 개포시영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인가
입력 2016-01-07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