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8%p 하락 20.8% 대 安신당 0.9%p 상승 18.2%” 팽팽

입력 2016-01-07 15:07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6년 1월 1주차 주중집계(1월 4~6일)에서

4.13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의 경우 새누리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상승한 36.3%, 더불어민주당은 2.8%p 하락한 20.8%, 안철수 신당은 0.9%p 상승한 18.2%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이 3.8%,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1.2%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4.8%.

일간으로는 새누리당이 1월 4일(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하락한 34.8%로 시작해 5일(화)에는 34.7%로 횡보했으나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6일(수)에는 37.9%로 급등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김한길 의원 탈당 여파로 주초인 1월 4일(월)은 21.3%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p 하락한 채 시작했고, 5일(화)에도 20.6%로 내린 데 이어, 6일(수)에도 20.4%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安 신당은 김한길 의원 탈당 후 합류가능성 보도로 4일(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5%p 상승한 20.8%로 시작했으나, 5일(화)에는 20.0%로 소폭 하락했고,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6일(수)에는 15.8%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1%(전화면접 21.6%, 자동응답 4.7%)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4일 1,003명, 5일 1,004명, 6일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4일 5.9%(전화면접 27.5%, 자동응답 4.3%), 5일 6.0%(전화면접 21.0%, 자동응답 4.6%), 6일 6.3%(전화면접 23.0%, 자동응답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4일,5일,6일)였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